한소 양국은 18일 서울 및 과천 정부종합청사에서 경협문제 협의를 위한 제2차 정부대표단회담 분과위별 회의를 이틀째 갖고 최종절충을 벌였다.이날 양국은 전체경협 및 현금차관의 제공시기와 규모를 놓고 집중적으로 협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체경협 규모에 대해 우리측은 30억달러 수준을 제시했으나 소련측은 증액을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하오 3시부터 전체경협규모를 협의한 제1분과위회의는 도중에 양측 수석대표인 김종인 청와대경제수석과 마슬류코프 소련부총리간의 개별회담으로 바뀌어 하오 늦게까지 진행되는 등 진통을 겪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