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백화점 대표 김택씨(33) 집 3인조 강도 사건을 수사해온 서울 강남경찰서는 16일 최승철씨(32) 등 3명을 붙잡아 범행 일체를 자백받았다.경찰은 이날 하오 경기 의정부시에서 잠복 끝에 이들을 검거했다.
최씨 등은 지난해 과천경마장을 드나들면서 이곳에 자주 다닌 김씨를 알게 돼 지난해 11월13일 상오 6시30분께 서울 강남구 개포동 현대아파트 103동 806호 김씨 집에 침입,김씨와 가정부 박일순씨(63)를 위협,현금 5백만원과 10만원권 자기앞수표 2천장 등 모두 2억7백60만원을 빼앗아 달아났었다.
이들은 빼앗은 수표를 지난해 11월말부터 서울 근교 술집 등지에서 써오다 경찰의 수표추적으로 붙잡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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