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크바 로이터 AFP 연합=특약】 소련 내무부 소속 특수부대인 「검은 베레」 부대가 15일 라트비아 공화국의 수도 리가시의 라트비아 경찰학교를 점령했으며 라트비아 경찰일부를 무장해제시킨뒤 의사당으로 가는 길을 봉쇄하고있던 차량들을 공격했다고 라트비아 라디오방송국관계자가 말했다.이 관계자는 「검은 베레」부대가 이날 새벽 2시에 작전을 개시했으나 인명피해는 알려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한편 라트비아정부는 방송을 통해 『소련공산당내 반동세력이 유혈쿠데타를 준비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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