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지등 계절풍타고 10일후 도착/환경처 분석페르시아만에서 전쟁이 발발,유전지대가 불탔을 경우 아황산가스 먼지 이산화탄소등 환경오염물질이 대기중에 다량방출될것이며 이중 먼지는 계절풍을 타고 10일후에는 우리나라에도 영향을 미칠것으로 예측됐다.
환경처가 15일 마련한 「페만사태에 따른 환경영향및 대책」에 의하면 이라크 쿠웨이트 사우디아라비아등 3개산유국의 원유생산저장량 3억배럴이 1개월동안 전소되는 최악의 경우 아황산가스 1백80만톤,먼지14만톤,이산화탄소 4천만톤이 발생할 것으로 추산된다.
이중 지름 1천분의 1㎜이하의 미세한 먼지들은 성층권까지 도달해 1년이상 공중에 체류하면서 태양광선을 차단,지구평균기온을 0.5도 낮추는 핵겨울현상을 유발하고 10일후에는 우리나라에도 영향을 미칠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산화탄소는 잔존기간이 1백년이상이나돼 장기적으로 지구온실현상을 가속화시킬것으로 분석됐다.
또 원유생산저장량중 1억배럴이 10일간 불탔을 경우에는 아황산가스 60만톤,먼지4만톤,이산화탄소1천3백만톤이 발생할것으로 예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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