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대통령 「국민생활·환경개선안」 보고받아노태우 대통령은 15일 『정부의 주택정책은 앞으로 물량확대보다는 필요한 사람들에게 집이 돌아갈 수 있도록 분양방법을 개선·보완하는 데 초점을 맞춰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노 대통령은 이날 정부로부터 「국민생활과 환경개선대책」에 관한 합동보고를 받고 이같이 강조하고 대도시 교통난 완화문제와 관련,『지하철의 지속적인 확충은 물론 기존 대중교통시설의 운용효율을 높이고 자가용 승용차의 과다 이용을 억제하는 방안을 적극 강구하라』고 지시했다.<각 부처 보고 내용 8면>각>
노 대통령은 『기업들의 환경오염에 대해서는 처벌기준을 더욱 강화해 나가야 할 것』이라면서 『환경문제는 국민들의 협조없이는 해결이 불가능한 만큼 국민각자가 쓰레기 발생량을 줄이고 분리수거에 솔선케 하는 등 환경오염방지에 적극 협력하는 풍토를 조정토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