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점매석방지 단속반 상설운영동자부는 14일 상오 유공·쌍용정유 등 정유5사 임원들을 소집,석유수급실무대책회의를 열고 최근 일부 주유소에서 등유 품귀현상을 빚고 있는 것과 관련,정유사·대리점·주유소 등의 출고조정행위를 엄단하겠다고 밝혔다.
이동규 동자부 석유조정관은 이날 회의에서 등유의 품귀현상은 수송난 때문인 경우가 많다고 지적하고 각 정유사는 수송 현황에 대한 일일점검체제를 갖추라고 당부했다.
동자부는 등유의 매점매석행위를 사전 방지하기 위해 석유품질검사소에 등유수급을 감시하는 단속반을 상시 운영할 방침이다.
동자부는 또 페만전쟁이 발발하면 등유와 함께 프로판가스의 부족현상도 심각할 것으로 판단,알제리와 동남아 등 프로판가스의 수입선다변화를 업계와 함께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동자부는 전쟁이 발발하더라도 1개월 이내에는 정부비축유를 방출하지 않을 것임을 분명히하고 각 정유사별로 예정된 도입량을 조기선적하고 도입선을 다변화하는 등 수급대책에 만전을 기하라고 당부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