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하오 9시께 서울 서대문구 홍제3동 294 퓨마대리점(주인 박순이·33·여)에 3인조 강도가 침입,대리점 안에 있던 박씨와 종업원·손님 등 3명을 흉기로 위협,현금·수표 등 2백50여 만 원어치의 금품을 털어 달아났다.주인 박씨에 의하면 가게를 닫을 무렵 손님 김 모씨(40)가 옷을 사기 위해 물건을 고르던중 20대 청년 3명이 손님을 가장하고 들어와 옷을 고르는 척하다가 갑자기 과도를 꺼내들고 이들을 위협,구석으로 몰아세우고 헝겊끈으로 양손을 뒤로 묶은 뒤 금고 안에서 현금 70만원을 꺼내고 손님 김씨의 에메랄드반지를 빼내는 등 2백50여 만 원어치의 금품을 털어 달아났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