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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해제 과다복용/10대 소녀 중독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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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해제 과다복용/10대 소녀 중독사

입력
1991.01.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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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상오 5시께 서울 강남구 신사동 윤 모양(19·무직)의 자취방에서 윤양의 친구 유승희양(19·무직·서울 강남구 논현동)이 진해·거담제인 알약을 다량복용,중독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유양의 친구 신 모양(19·무직)에 의하면 이태원동 모 약국에서 구입한 이 약을 유양이 45알 먹고 잠을 잤는 데 이날 새벽 갑자기 발작을 일으키며 환각상태에서 구토증세를 보여 병원으로 옮겼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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