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들은 올해에도 주식시장이 계속 침체될 가능성에 대비,대체수입원 개발을 위해 채권업무를 대폭강화하고 있다.9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지난해말 정부의 채권시장활성화방안 발표에 따라 채권거래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고 ▲채권관련 신상품개발 ▲채권담당부서 강화 ▲채권수익률 공시체제 마련 등을 서두르고 있다.
특히 채권투자층의 확대를 위한 신상품개발에 주력하고 있는데 이미 한신증권이 매월 일정액의 이자를 지급하는 연금형 채권투자상품을 개발했으며 대우증권도 조만간 투자위험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스와프(교체매매)방식을 이용한 새로운 채권관련 금융상품을 내놓을 예정이다.
이와 함께 증권사들은 채권투자기법 및 정보분석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최근 들어 각사별로 채권부서인원을 10∼20명씩 충원하고 채권전담요원에 대한 교육도 강화하고 있다.
이밖에 일반투자자들도 채권수익률을 쉽게 알 수 있도록 전산망을 통한 수익률 공시체제를 마련키 위해 전산프로그램을 개발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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