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대표 이수빈)이 국내 제2금융권 최초로 자산 10조원을 돌파,단일회사로는 세계 18위의 초대형 보험사로 부상했다.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생명은 12월말로 10조2천억원의 자산을 기록,국내 5백24개 금융기관중 외환·한일 등 6대 시중은행과 농협·산은·국민은행 등에 이어 11번째로 자산 10조원대를 돌파한 기업이 됐다.
자산구성은 11월말 현재로 기업의 산업자금대출 2조1천8백84억원,주택·서민금융 등 가계대출 2조1천4백36억원,주식·채권 및 예·현금 3조2천2백29억원,중소기업자금 1조1천9백74억원,부동산 9천5백44억원,기타자산 2천2백99억원 등이다.
이 회사는 지난 83년9월 자산 1조원을 달성한 이래 7년 만에 자산이 10배로 증가했다.
이로써 삼성생명은 수입보험료 기준으로 미일 등의 대형사에 이어 세계 18위의 국제적인 생보사로 부상했다.
보험사별 자산규모는 교보 7조1천억원,대한 3조4천억원,제일 1조8천억원,흥국 1조8천억원,동아 1조2천억원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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