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하오 7시50분께 서울 노원구 상계동 신시가지 1∼3단지 아파트 일대가 1시간30분 동안 예고없이 정전,5천여 가구 주민 2만여 명이 큰 불편을 겪었다.정전이 되자 교통신호등이 모두 꺼져 상계동 일대의 차량들이 교차로마다 뒤엉켜 교통혼잡이 극심했다.
아파트 주민들은 갑작스런 정전으로 엘리베이터 안에 갇혀 공포에 떨거나 10∼15층까지 걸어 올라가기도 했다.
한전측은 상계변전소에서 아파트단지로 전력을 공급하는 선로에 이상이 생겨 정전사태가 빚어졌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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