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는 7일 국군조직개편 후속조치로 국방부 본부 직제를 개? 관보·국장·과장 급 자리에 일반직 공무원 보임을 확대하는 등 국방부 문민화를 추진키로 했다.국방부는 이에 따라 이날 국방부장·차관 아래 1실 21국(관) 91개과(담당)로 된 현재의 직제를 2실 20국(관) 79개 과로 조정하는 내용의 국방부 본부 직제개편안을 마련,총무처에 제출했다.
국방부가 내달중 시행을 목표로 한 직제개편안은 현재의 기획관리실장(1급·중장급)과 별도로 정책실장제를 신설했으며 산하에 군비통제국 등 3개국을 두고 있다.
개편안은 특히 국방부 문민화를 위해 일반직 공무원의 직무범위를 확대,기존의 제 1·2 차관보가 맡을 인력·군수차관보 자리에 군인이 아닌 별정직 1급을 보임하도록 하는 한편 이제까지 본부국장 자리(21개) 중 예산편성관·재정국장·감사관 등만 일반직에 할당해 왔으나 공보관·정무관도 추가시켰다.
또 과장급 일반직 공무원 자리도 현재 31개에서 37개로 확대키로 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