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7년 11월 대한항공 858편기 폭파사건 희생자유족회 대표 박소진씨(서울 서대문구 창천동 13)등 유족 1백15명은 이 사건을 「마유미」라는 제목으로 영화화한 길영화사 대표 신명길씨와 감독 신상옥씨 등을 상대로 30억원의 이익금청구소송을 서울민사지법에 냈다.유족들은 소장에서 『영화사측이 영화를 제작하면서 유족들에게 「아픈 상처를 건드리지 않고 안보교육 차원에서 영화를 제작,이익금 일부를 위령탑 건립 및 유자녀 교육 등 유족을 돕는 데 쓰겠다」고 약속해놓고 이를 지키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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