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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밤 주유소 2인조 강도/직원위협 금품 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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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밤 주유소 2인조 강도/직원위협 금품 털어

입력
1991.01.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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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하오 11시40분께 서울 은평구 신사동 117의54 경인주유소 사무실에 20대 강도 2명이 침입,흉기로 경리주임 김영완씨(20·서울 은평구 증산동 222의30)를 위협해 현금 5백만원을 빼앗아 달아났다.김씨에 의하면 범인들은 범행 전 『급유카드가 잘못됐으니 사무실 위치를 알려 달라』며 전화한 뒤 찾아와 전화를 쓰는 척하다 흉기를 꺼내 위협하고 전화선을 끊어 손을 묶고 현금을 털어 달아났다.

이에 앞서 하오 9시께는 은평구 불광동 186의2 프로스펙스 불광대리점(주인 이영자·40·여)에 20대 청년 2명이 침입,이씨를 주먹으로 마구 때린 뒤 현금 75만원을 빼앗아 달아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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