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경 AFP=연합】 지난 25일 개막된 중국 공산당 제13기 중앙위원회 7차 전체회의(7중전회)는 30일 내년부터 오는 95년도까지의 5개년계획을 비롯한 향후 10년간의 경제청사진을 채택하고 폐막됐다.관영 신화통신은 이날 7중전회의 폐막소식을 전하면서 중국 공산당이 이번 회의에서 ▲중국적 특성을 지닌 사회주의 건설의 지속 ▲개혁과 문호개방정책의 추진 ▲지속적이며 안정되고 조화로운 방법을 통한 경제발전 ▲근면과 절약을 통해 자립,맹렬투쟁,국가건설이라는 원칙에 충실 ▲물질문명과 사회주의 문화·윤리의 동시장려 등 향후 10년간 추진할 5대 주요정책들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7중전회는 원래 금년초에 열릴 예정이었으나 개혁속도에 대한 이견,재정과 권한분배방법을 둘러싼 중앙정부와 각성들간의 불화 등으로 인해 그간 연기돼 오다 지난 25일 북경 천안문광장에 있는 인민대회당에서 개막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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