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동양사학과와 섬유공학과에 나란히 합격된 김연식(19) 연진 쌍둥이 형제는 민자당 김종호 의원(55)의 3남2녀 중 막내들이다.이들은 지난해 각각 서울대 경제학과와 화공과에 지원했다 똑같이 고배를 마셨었다.
이들 형제는 서울 홍익국민학교와 한성중,광성고를 거치면서 앞서거니 뒤서거니 우등생으로 서로를 채찍질하며 공부해왔다.
지난해 낙방 이후 아침 6시반이면 도시락을 싸들고 나란히 학원으로 나갔고 형 연식군은 학원 도서실에서,동생 연진군은 마포구 서교동 집 부근의 도서실에서 밤 10시까지 책과 씨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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