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물가는 연말기준 소비자 9.4%,도매 7.4%가 올라 지난 81년 이후 9년 만에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다.12월 물가집계에는 철도 지하철 상수도요금 등 이미 인상이 결정된 공공요금 영향이 반영되지 않아 내년초부터 물가불안이 가중될 전망이다.
28일 경제기획원은 이달중 소비자물가가 0.3% 올라 올 한해 동안 9.4%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도매물가는 이달중 0.7%,연간으론 7.4%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이같은 상승폭은 지난 81년(소비자 13.8%,도매 11.3%) 이래 9년 만에 최고수준이다.
또 소비자물가는 가까스로 한자리 수 유지약속을 지수상으론 지켰으나 도매물가는 당초 전망 2∼3%는 물론 수정목표 5∼7%까지 무너진 결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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