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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남·매부가 함께 이웃집 주부 성폭행(표주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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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남·매부가 함께 이웃집 주부 성폭행(표주박)

입력
1990.12.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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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영천경찰서는 27일 동네 부인을 함께 성폭행한 홍준식씨(24·운전사·영천시 야사동)와 홍씨의 매제 장성구씨(25·운전사· 〃 )를 각각 강간치상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홍씨의 동생이자 장씨의 부인인 홍숙자씨(21)를 특수절도 혐의로 불구속입건.처남·매부간인 홍씨와 장씨는 지난 26일 상오1시30분께 집에 놀러온 이웃주부 김모씨(26)에게 비디오를 보자며 유혹한 후 번갈아 성폭한 혐의이다.

또 홍숙자씨는 오빠와 남편이 범행을 저지르는 동안 김씨 집에 들어가 신용카드 3장을 훔쳐나와 남편과 오빠와 함께 『2백만원을 빌려주지 않으면 성폭행 당한 사실을 남편에게 알리겠다』며 김씨를 협박했다는 것.<영천=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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