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4분기중 국내 경기는 비교적 호조세를 보였던 올 4·4분기의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됐다.25일 산업은행이 발표한 「최근의 경기전망조사」에 따르면 국내기업들은 91년 경제에 대해 성장둔화 및 물가상승,수출환경의 악화 등 일부 불안요인을 예상하고 있으나 1·4분기 경기에 대해서는 기업경기실사지수(BSI)가 1백7을 기록할 것으로 응답,올 4·4분기 수준이 충분히 유지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제조업설비투자 BSI도 1백5로 기업의 투자마인드가 크게 위축되지는 않을 것으로 나타났다. 올 4·4분기중의 제조업경기 BSI와 설비투자 BSI는 각각 1백18과 1백15를 기록,페르시아만사태의 영향에도 불구하고 내수의 호조가 이어지고 부진하던 수출이 다소 회복세를 보여 상승세가 지속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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