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내년에 7천4백억원을 투입,과학 및 산업기술을 중점육성키로 했다.정부는 21일 첨단기술산업발전위원회를 열고 내년도 과학 및 산업기술발전기본계획을 확정했다.
이 계획에 따르면 대학과 연구소의 기초연구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1천3백66억원을,국책연구개발사업에 1천1백45억원을 각각 지원하고 방위산업·통신공사·한전·농수산분야등 공공부문의 연구개발예산을 대폭 확충,기계·전자 등의 산업기술개발과 연계시켜 추진하기로 했다.
또 연구 및 기술인력의 양성을 위해 KIST(한국과학기술원)에 3개소의 지방교육센터를,생산기술연구원에 첨단관련 훈련학과를 설치하고 별도의 직업훈련대학도 설립키로 했다.
정부는 이와 함께 기업의 첨단산업에 대한 투자를 유도하기 위해 특정설비투자세액공제대상에 첨단시설투자를 포함시키고 관세경감대상 첨단시설재와 연구개발용품의 품목을 대폭 확대해 주는 한편 사내기술대학원의 운영경비도 기술 및 인력개발비공제대상에 포함시키기로 했다.
기술개발준비금의 적립한도도 일반기업의 경우 현행 수입금액의 1.5%에서 3%로,기술집약산업의 경우 2%에서 4%로 상향조정,조세감면혜택의 폭을 넓히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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