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12∼13조 신규공급/연말기준 증가율 17∼19%추정정부는 내년도 통화관리를 연간 목표없이 분기별 목표만을 설정해 운용해 나갈 계획이다.
한은은 21일 분기별 통화목표관리를 골자로 하는 내년도 통화관리 계획을 밝히고 최종적인 결정은 오는 27일의 금융통화운영위원회에서 내려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은은 연간 목표를 설정하지는 않았지만 정부의 내년도 경제운용계획에 따라 연간 총통화증가율을 EC(유럽공동체)방식으로 계산할 경우 12월말 기준으로 17∼19%대에서 통화를 관리할 수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이는 실질경제성장률을 7%수준으로,물가상승률을 8∼9%로,유통속도하락률을 2∼3%로 각각 보고 추정한 것이다.
이럴 경우 내년에 공급되는 총통화규모는 12조∼13조원으로,21%이상의 불안한 증가율을 보일게 확실한 올해의 신규공급액 11조원보다 1∼2조원이 많은 규모이다.
한은은 분기별 관리목표는 실물경제동향과 물가 및 금리,국제금융동향 등을 종합적으로 감안해 설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