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탕제외… 휴대용전화기·사냥총 추가/냉장고등 가전품중심 세율 크게 내려/휘발유는 현수준 유지하기로정부는 특별소비세 과세대상품목을 대폭 조정하고 세율도 전반적으로 크게 내릴 방침이다.
19일 재무부관계자는 『그동안의 소득수준과 생활환경변화를 감안,내년중 현실에 맞지 않는 과세대상과 세율을 대폭 조정할 게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현재 31개 특소세 과세대상 품목중 설탕등 생활필수품화한 일부 품목은 대상에서 제외되는 반면 휴대용전화기와 사냥총 등 고소득층이 많이 사용하는 품목은 신규 과세대상품목으로 지정될 것으로 알려졌다.
또 세율도 냉장고와 컬러TV 등 가전제품을 중심으로 대폭 인하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재무부는 내년부터 대폭 인상키로 했던 휘발유의 특별소비세율은 올해 휘발유가격의 인상폭을 감안,당분간 조정치 않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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