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조6천억… 이달보다 21% 늘어자금비수기인 내년 1월에도 기업들이 대규모의 회사채발행계획을 세워놓고 있어 기업들의 자금난이 더욱 악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증권업협회에 따르면 내년 1월중 회사채발행신청 규모는 1조6천3백억원으로 이달의 신청액 1조3천4백90억원보다 2천8백10억원(20.8%) 늘어났다.
이같은 발행신청규모는 올해 월평균 신청규모 1조5천5백80억원에 비해서도 7백20억원이 증가한 것이다.
이처럼 자금비수기인 내년 1월중의 회사채발행 신청규모가 크게 늘어난 것은 기업들이 통화당국의 연말방출자금 환수에 대비,자금을 미리 확보하기위해 실제필요액보다 부풀려 신청한 탓도 있지만 올들어 계속되고 있는 기업들의 자금난이 더욱 악화되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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