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하오11시25분께 서울 송파구 풍납동 올림픽대로 남단에서 흰색 스텔라중형택시를 타고 귀가하던 전모씨(51·여·다방 주인·서울 구로구 구로동)가 운전사와 승객 등 2명에게 현금 7만원과 10만원권 자기앞수표 7매 등 77만원을 뺏겼다.전씨에 의하면 이날 하오11시10분께 강남구 신사동 모음식점 앞길에서 합승,집으로 가던중 운전사가 올림픽대로 진입로에서 갑자기 천호동 쪽으로 방향을 바꾸자 뒷자리에 타고있던 1명이 흉기를 목에 들이대고 위협,돈을 뺏은뒤 올림픽대교 남단에 내려놓고 동호대교 쪽으로 달아났다는 것.
전씨는 범인들을 놓친뒤 한강 시민공원 이동초소 앞에 배치돼 있던 서초경찰서 소속 서울3 모8657호 112 순찰차에 신고했으나 경찰관들은 『범인들이 이미 멀리 달아나 검거할 수 없으니 사건발생 관할서에 신고하라』며 무전수배도 하지않아 사건발생 2시간만인 16일 새벽1시45분께 송파경찰서에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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