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하오 9시30분께부터 대입학력고사일인 18일 0시30분께까지 서울 경기 충청 등 중부지방에 약간의 눈이 내린 데다 새벽녘에는 서울의 경우 기온이 영하 3도까지 떨어져 일부 도로가 빙판길로 변해 수험생들의 고사장행과 출근길에 상당한 혼잡이 예상된다.이 때문에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지방캠퍼스 등에 지망한 수험생들은 예정보다 1∼2시간 일찍 집을 나서기도 했다.<관련기사 22면>관련기사>
중앙기상대는 17일 밤 『기압골의 영향으로 중부지방에 눈이 내리고 있으나 일시적 현상으로 큰 눈은 오지 않을 것』이라며 『그러나 일부 지역에서는 도로가 얼어붙을 우려가 있으므로 수험생들은 서둘러 고사장으로 향해 달라』고 당부했다.
기상대는 18일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인천 영하 3도,수원 영하 5도,춘천 영하 7도 등으로 다소 춥겠으나 수험에 지장을 줄 정도는 아니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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