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부부싸움 끝 집 방화/일가족 3명 사상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부부싸움 끝 집 방화/일가족 3명 사상

입력
1990.12.17 00:00
0 0

【인천=김명룡기자】 16일 상오2시께 인천 남동구 구월2동 주공아파트 123동204호 모유덕씨(26·운전사) 집에서 불이나 모씨가 불에 타 숨지고 부인 김동성씨(27)와 아들 문호군(2) 등 2명이 중화상을 입고 서울 한강성심병원에 입원중이나 중태다.이 아파트 203호 조영은씨(32·여)에 의하면 204호에서 심하게 다투는 소리가 들려 나가보니 김씨가 아들을 업고 온몸에 불이 붙은채 뛰어나와 담요로 불을 꺼주었다는 것.

모씨는 5층 계단에서 불에 타 숨진채 발견됐다.

경찰은 모씨가 이날 늦게 집에 돌아와 부부싸움을 벌이다 난방용으로 사 두었던 석유를 거실과 자신의 발에 뿌린 후 불을 지른 것으로 보고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