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문점=하종오기자】 90 송년 통일전통음악회에 참가했던 평양 민족음악단(단장 성동춘) 일행 33명이 5박6일간의 서울체류 일정을 마치고 13일 상오11시50분 판문점을 통해 평양으로 돌아갔다.성동춘단장은 이날 상오9시 숙소인 워커힐호텔을 출발하기 앞서 발표한 성명에서 『이번 음악회의 성과를 더욱 발전시켜 남북 음악예술인의 교류를 확대시켜 나가자』고 말했다.
이에앞서 북측 대표단은 호텔을 떠나기전 문익환목사·문규현신부·임수경양 등 방북인사 3명에게 전해달라며 북에서 만들어온 이들의 석고상 등을 선물로 내놓았으나 법적자격 등의 문제로 인수하는 사람이 없어 20여분간 지체하다 프레스센터에 그대로 남겨두고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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