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보험 투신 등 기관투자가들과 증권사들이 최근 주가가 상승세를 보이자 주식매각에 치중,장세안정을 해친 것으로 드러났다.12일 증권감독원 및 증권업계에 따르면 은행 보험 투신 등 기관투자가들은 이달들어 지난 10일까지 9백만주가량의 매입주문을 낸 반면 매도주문량은 1천4백50만주에 달해 매도주문량이 매입보다 5백50만주가량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증권사들도 상품주식매각에 치중,신영증권은 지난 11월중 17억3천4백만원어치를 매입한 반면 매도는 매입의 7배에 가까운 1백13억6천1백만원어치에 달했다.
또 동남증권은 매입이 9억2천2백만원에 불과한데 비해 매도는 6배가 넘는 70억3천8백만원에 달했고 현대증권은 23억5천6백만원어치를 매입하고 41억3천9백만원어치를 매도,17억8천3백만원을 초과매각했다.
이밖에 한진투자 대유 동양 서울 럭키 부국 태평양증권도 매입보다 매도에 치중한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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