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로마 정상회담 제출안 확정/독·이 “즉각지원” 영 “신중”【브르셀 로이터 연합=특약】 유럽공동체(EC) 재무장관들은 10일 긴급회담을 개최,소련에 대한 긴급경제지원을 논의한다.
이번 회담에서는 오는 14,15일 로마에서 개최되는 EC정상회담에 제출할 대소경제지원안을 최종결정할 예정이다.
EC회원국 중 독일과 이탈리아 등은 즉각적인 대소 지원을 주장하고 있는 반면 영국과 덴마크 등은 신중한 태도를 보이고 있어 이번 회담의 결과가 특히 주목되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또 소련에 대한 국제수지상의 지원 및 소련의 에너지와 교통,통신시스템 등에 대한 장기적인 지원방안도 논의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EC 재무장관들은 동구에 대한 에너지지원 등도 협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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