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제3차 남북고위급회담 개최기간중 양측간에 일정을 협의,회담 둘째날인 오는 12일 하오 노태우 대통령이 북한의 연형묵 정무원 총리 등 북측 대표단 일행을 접견할 방침인 것으로 8일 알려졌다.정부의 한 관계자는 『노 대통령이 1차 회담 때와 같이 북측 대표단 일행을 접견하는 방안이 아직 확정되지 않았으나 쌍방은 이 문제에 관해 서울에서 추후 협의키로 했다』고 전하고 『현재로서는 북측 대표단이 청와대를 예방해 노 대통령을 면담하는 데 큰 어려움은 없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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