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내년 임금인상률을 한자리수로 억제하고 단체협약 유효기간을 2∼3년으로 연장키로 하자 전 노동계가 일제히 반발하고 있다.한국노총은 8일 『물가상승의 최대 요인은 정부의 무분별한 통화팽창과 부동산 투기억제 실패인데도 정부는 임금억제가 물가안정의 최우선 과제라며 노동자의 일방적 희생만 강요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전노협도 성명에서 『물가 상승은 정부의 팽창예산편성,방만한 재정금융 정책에서 비롯된 것인데도 임금억제를 통해 경제를 안정시키겠다는 것은 반노동자적 정책』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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