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만 핵잠수함등 10척 새로 배치【동경=문창재특파원】 소련은 태평양함대를 대폭 증강시켜 극동지역을 제1전선으로 삼고 있다고 산케이(산경)신문이 6일 국제 군사소식통을 인용,보도했다.
이 신문에 의하면 소련은 최근까지만 해도 태평양함대의 군사력을 감축하고 있다고 발표해 왔으나 사실은 올해에만도 원자력잠수함 3척을 포함한 약 10척의 함정,(10만톤)을 증강시켰다는 것이다.
소련이 이 함대의 군사력을 감축시킨다는 발표는 노후 함정들로,지금까지 16척을 퇴역시켰으나 작년에 6척,올해 10척을 새로 배치,실질적인 군사력은 크게 증강됐다.
새로 배치된 함정중 1만8천톤급 원자력 탄도미사일 잠수함은 특히 주목을 끌고 있는데,이 잠수함은 처음으로 태평양함대에 배치됐다. 또 유럽지역에 배치됐던 신예함정들이 다수 극동지역으로 이동하고 있어 소련해군의 중점이 서에서 동으로 변경되고 있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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