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에 대구에 지하철이 착공되고 인천 광주 대전에도 지하철 건설을 위한 타당성 조사가 실시되는 등 앞으로 대도시 전철망이 대폭 확충된다.교통부가 3일 국회에 낸 자료에 의하면 대구시는 교통부의 도시교통 특별회계 지원을 받아 내년 7월 1단계로 월배안심간 52.3㎞ 구간에 지하철을 착공키로 했다. 대구시는 95년까지 지하철 72.7㎞를 건설,수송분담률을 25%까지 높일 예정이다.
인천 광주 대전에서도 내년 예산이 지하철건설 타당성 조사용역비 3억원씩이 계상돼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다. 광주의 경우 내년 4월부터 92년 3월까지 타당성 조사를 한뒤 단계적으로 공사에 착수,2001년까지 42㎞의 지하철을 건설할 계획이며 대전도 92년 봄까지 타당성 조사를 한뒤 단계적 공사에 착수,2001년까지 지하철 38.4㎞를 건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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