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초경찰서는 2일 심야에 귀가하는 여자들을 승용차로 태워다 주겠다고 유인,폭행하고 금품을 빼앗은 김성곤씨(25·서울 성북구 정릉동 943의1)를 특정범죄 가중처벌법 위반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공범 유승환씨(25)를 수배했다.경찰에 의하면 이들은 지난 1일 상오2시께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H나이트클럽에서 만난 김모양(19·무직) 등 2명을 『집까지 태워주겠다』며 유인,김씨의 서울3 조7098호 스쿠프승용차에 태워 서울 마포구 망원동 난지도 고수부지로 끌고가 폭행한뒤 김양이 차고있던 금팔찌(시가 40만원) 1개와 현금 25만원 등을 빼앗았다.
이들은 또 2일 상오1시께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에서 택시를 기다리던 남모양(21·무직·경기 용인군 오산면) 등 2명을 같은 수법으로 유인,폭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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