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태우 대통령은 1일 상오 청와대에서 민자당의 김영삼 대표최고위원과 회동을 갖고 김 대표로부터 국정감사결과 및 여야 지자제협상 결과 등을 보고받은 뒤 향후 정기국회운영 대책과 정국전반에 관해 협의한다.노 대통령과 김 대표는 이날 회동에서 국정감사가 끝나는 대로 본격적인 예산안심의에 착수하고 지자제관련법도 여야 합의로 이번 정기국회 회기내에 처리한다는 원칙을 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 대표는 또 국가보안법,안기부법 등도 전향적으로 개정을 검토하되 내년초에 임시국회를 다시 열어 이를 처리한다는 당의 방침을 보고하고 대야 관계에 대해서도 보고할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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