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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처 딸 “말 안듣는다”/쓰레기 투입구서 밀어/20대 계모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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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처 딸 “말 안듣는다”/쓰레기 투입구서 밀어/20대 계모 구속

입력
1990.12.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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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김인수기자】 경남 창원경찰서는 30일 전처의 딸(6)이 말을 잘듣지 않는다고 4층 아파트 쓰레기 투입구에 밀어 떨어뜨려 중상을 입힌 계모 박화자씨(25·창원시 사파동 대동아파트 17동404호)를 살인미수 등 혐의로 구속했다.경찰에 의하면 박씨는 28일 상오9시30분께 평소 말을 잘듣지 않는다고 전처소생 딸의 겉옷을 벗기고 사방 40㎝ 크기의 쓰레기투입구에 강제로 밀어 넣었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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