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 진출한 외국은행들도 부동산투자에 열을 올려 부동산보유액이 올들어 9개월사이에 지난해말보다 36.2%나 늘어났다.외국은행들은 자금의 고수익운용을 통해 부동산보유를 늘릴뿐만 아니라 본점으로의 송금액도 크게 늘려 지난 9월말까지 이미 89년 전체의 3배를 기록하고 있다.
30일 은행감독원의 국회제출자료에 따르면 지난 9월말 현재 국내진출 외국은행의 부동산보유액은 4백45억9천8백만원으로 89년말의 3백27억4천7백만원보다 36.2%가 더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9월까지의 본점송금액도 2백22억원에 달해 이미 지난 89년 한햇동안의 송금액 74억원보다 3배나 많은 금액을 이익금으로 송금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