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울간 송유관매설공사가 오는 12월 착공된다.동력자원부는 30일 날로 심각해지는 수도권지역의 석유수급과 도로교통난 해소를 위해 서울 등 수도권과 정유공장이 위치한 울산 인천 여수를 각각 연결하는 3개노선의 송유관을 조속히 매설한다는 방침에 따라 우선 인천∼서울간 송유관 건설공사를 12월중 착공키로 했다.
총사업비 6백12억원이 투입될 경인송유관은 휘발유 등유 경유등을 보낼 수 있는 일반송유관 31㎞(인천∼서울간)와 항공유용송유관 27㎞(인천∼김포공항)등 2종류로 오는 92년 완공된다.
동력자원부는 여천∼서울,온산∼서울을 잇는 남북구간 송유관도 93년 완공을 목표로 현재 설계용역 발주중이다.
총연장 8백70㎞인 남북구간 공사에는 모두 5천53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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