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자주 대부분 상한가각종 호재성풍문이 나돌며 주가가 큰폭으로 올라 종합주가지수 7백선에 육박했다. 28일 주식시장은 전날까지 연이틀 상승세로 탄력을 받은데다 주변여건도 호전되며 일반매수세가 크게 활기를 띠어 종합주가지수는 전날에 비해 12포인트 오른 6백99를 기록했다.
단자사의 업종전환 조기완료설과 함께 유무상증자설이 나돌며 단자주 대부분이 상한가를 기록하자 여타 금융업종으로 매기가 확산됐다. 이에 따라 은행·증권주도 대부분 상한가 행진을 벌여 금융주가 이날의 급등세를 주도했다.
또 우선주도 자본시장개방시 외국투자자에게 우선주 매입을 먼저 허용한다는 풍문이 나돌며 강세를 보였고 무역건설 등 북방관련주도 전날에 이어 연이틀 상승세를 나타냈다.
쌍용정유가 사우디아라비아와 합작으로 정유사를 설립한다는 설이 나돌며 쌍용정유를 포함한 유화주들도 인기를 끌었다.
이와 함께 금년경제성장률이 당초 예상치를 넘을 것이라는 보도와 투신 적극 개입설도 투자심리를 크게 부추겼다.
전후장 한때 시중자금사정 악화를 우려한 경계매물이 일부 나오기도 했으나 장세에는 별다른 영향을 주지 못했다.
일반매수세가 적극 참가하여 거래도 활발히 이뤄져 거래형성률은 85%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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