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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해중금속인 수은취급 사업장 근로자들의 대부분이 여전히 수은중독 위험에 노출돼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25일 노동부가 국회에 제출한 자료에 의하면 지난 7월23일부터 8월20일까지 한국산업안전공단과 합동으로 수은취급 사업장 57개소를 점검한 결과 밀봉된 수은관을 사용하거나 비수은물질로 대체한 사업장 17개소를 제외한 30개 사업장 모두가 시정지시와 시정권고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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