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산케이 보도【동경=연합】 일본과 북한은 지금까지의 비공식 절충 결과 오는 12월 북경에서 열리는 제3차 국교정상화 예비교섭을 통해 전후 보상과 핵사찰 수락문제 등 장애요인을 제거함으로써 내년 1월 평양의 본회담 개최가 확실해졌다고 산케이(산경)신문이 일본 정부소식통을 인용,25일 보도했다.
북한은 당초 합의에 따라 전후 보상을 본회담 의제에 올려야 한다고 주장한 데 반해 일본은 이를 포괄적인 청구권문제로 다루고 국제기구의 핵사찰 수락문제를 포함시켜야 한다고 버텨 1·2차 예비회담이 결렬되었으나 서로 양보하지 않으면 3차교섭의 유산은 물론 본회담 개최도 그만큼 늦어진다는 공동인식 속에서 이같은 절충을 본 것이라고 이 신문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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