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9년부터 지난 9월까지 전국에서 경영난·노사분규 등으로 휴·폐업한 근로자 10인이상 사업체는 모두 2천8백24개로 실직자는 9만5천7백29명에 달한 것으로 밝혀졌다.원인별로는 경영난 2천7백48개,노사분규 32개,사업전환 44개였다.
실직자는 53%만 자체취업,취업 및 훈련알선 등으로 재취업이 보장됐을뿐 나머지는 일자리를 찾지 못한 것으로 드러나 휴·폐업으로 인한 실직자의 재취업대책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됐다.
25일 노동부가 국회에 보고한 자료에 의하면 이 기간동안 휴·폐업한 업체는 업종별로 제조업이 2천3백52개(83.3%)로 가장 많았고,광업 2백25개(8%) 서비스업 및 기타 1백39개(5%) 건설업 34개(1.2%)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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