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경=문창재 특파원】 연형묵 북한 총리의 중국방문 목적은 다급한 식량난 타개를 위해 중국을 경유해 다른 나라의 식량을 긴급수입하기 위한 것이라고 통일일보가 소식통의 말을 인용,보도했다.이 신문에 의하면 23일 중국에 도착한 연형묵은 27일까지 머물 예정인데,북한 상층부 사정에 정통한 소식통은 중국이 외국으로부터 수입하는 식량을 북한에 반입하고 대금은 중국에 지불하는 방식의 중국경유 식량수입을 요청할 예정이라고 말했다는 것.
이 소식통은 북한이 대외채무를 갚지 않아 국제신용이 없기 때문에 이같은 방식으로 부족한 식량을 조달할 수밖에 없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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