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경은 24일 물엿으로 만든 가짜 벌꿀과 일회용 벌꿀컵차를 서울시내 다방과 사무실 등에 팔아온 한국양봉 대표 유신형씨(53·서울 강동구 성내동 412의3)를 식품위생법 위반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경찰에 의하면 유씨는 88년 12월 경기 포천군수로부터 식품가공 및 청과물 가공허가를 받은뒤 포천군 이동면 연곡리 97의1에 공장을 차려놓고 물엿을 농축시켜 만든 일회용 벌꿀컵차 15만개와 물엿으로 만든 가짜 벌꿀 9백개를 제조해 서울시내 다방과 사무실 등지에 팔아 1천7백여만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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