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중보다 10∼20%싸게/내10일까지 단계적으로/공판장 등서… 58만톤 출하무 배추 등 김장채소·양념류를 시중가격보다 10∼20% 싸게 파는 임시김장시장이 24일부터 서울 등 전국 2백30곳에 단계적으로 개장된다.
개장시기는 이날 전국에서 처음으로 개장된 서울 신촌의 농협신촌 슈퍼마켓을 시작으로 지역실정과 날씨변화에 따라 내달 10일까지 단계적으로 모두 개설돼 연말까지 운영된다.
서울 경기 강원지역은 이달내로,충청 영호남지역은 12월초부터 개장될 예정.
임시김장시장에서 취급하는 품목은 무 배추 고추 마늘 생강 파 갓 등 채소·양념류로,전국의 산지에서 중간유통과정을 거치지 않고 농협에 의해 직송된 것들이다.
이날 개장된 농협신촌 슈퍼마켓의 임시김장시장에서는 무가 2㎏짜리 1개당 2백50∼3백20원(인근 일반시장가격 4백원),배추는 3.5㎏ 1포기당 4백∼4백70원(〃5백원),고추는 3㎏에 1만4천5백∼1만7천원(〃1만6천∼2만원)씩에 각각 공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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