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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 계약서 위조 탈세/극동개발 대표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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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 계약서 위조 탈세/극동개발 대표 수사

입력
1990.11.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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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검 북부지청 형사1부 이홍훈검사는 24일 골프장 건설부지 70여만평(시가 50억원 상당)을 매입한뒤 양도소득세를 포탈하려고 매매계약서를 위조한 ㈜극동개발 대표 김권준씨(65·재일교포)를 사문서 위조 및 동행사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검찰은 또 김씨의 매매계약서 위조를 도와준 이 회사 전무 고순철씨(66) 강산토건 회장 이병균씨(56) 세무사 이도원씨 등 3명에 대해서도 같은 혐의로 수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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