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합은 오는 25일 하오1시 서울 부산 광주 등 전국 12개 도시에서 「노태우정권 퇴진 90 민중대회」를 동시에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국민연합은 23일 성명을 통해 『반민족·반민중적 우루과이라운드 협상을 저지하고 안기부·보안사 등 폭압기구의 철폐를 위해 총력 투쟁하겠다』고 밝혔다.
국민연합은 서울의 경우 연세대에서 1만여명이 참석하는 대회를 가진뒤 시청앞까지 행진할 계획이나 경찰은 대회자체를 원천봉쇄할 방침이어서 충돌이 예상된다.
서울대 고려대 연세대 등 서울시내 18개대생 2천여명은 23일 학교별로 민중대회 사수결의대회를 열고 교문앞에서 산발적인 시위를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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