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기업들이 만기가 된 회사채를 상환하기 위해 회사채를 발행하는 차환발행이 급증하고 있다.22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 10월말까지의 회사채차환발행규모는 모두 1조6천8백57억원에 달해 지난해 같은기간의 8천6백9억원에 비해 두배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이같은 차환발행규모는 이기간중 전체회사채발행실적 8조7천3백42억원의 19.3%에 해당하는 것이다.
이에 따라 기업들은 올들어 주식시장을 통한 직접금융조달이 크게 억제된 가운데 차환발행이 급증,가뜩이나 어려운 자금사정이 더욱 악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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