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다페스트 로이터=연합】 동유럽 각국의 대외무역 전문가들은 동유럽 변혁으로 흔들리고 있는 동구 경제상호원조회의(COMECON)를 대체할 새로운 기구의 창설을 추진하고 있다고 헝가리 관영 MTI통신이 20일 보도했다.MTI통신은 이들 관리들이 폴란드의 제안에 따라 회원국들이 세계경제에서 스스로의 위치를 찾고 회원국 상호간의 무역을 지원하기 위한 새로운 경제협의기구의 창설안을 마련하고 있다고 말하고 이 기구는 이밖에도 에너지,교통,환경보호와 같은 지역문제도 다루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 통신은 새로운 기구의 창설이 내년 1월의 COMECON 정상회담에서 의제로 논의될 것이라고 말하고 『폴란드측 제안이 다른 동구권 국가들의 환영을 받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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