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일본산 도자기·식기류의 수입이 크게 늘고 있어 국내업계가 대책마련에 부심하고 있다.21일 관계업계에 따르면 지난 87년 수입자유화이후 매년 급증하고 있는 도자기·식기류의 수입액은 올해 상반기중 1천4백54만8천달러를 기록,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70%가 늘어났는데 이중 85%가 일본제품이라는 것.
최근 인건비와 원자재가격인상으로 수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20여개 업체들은 이같은 일본제품의 범람으로 현재 내수시장의 60%이상을 잠식당해 연쇄도산을 우려하고 있다.
이에 따라 업계에서는 다각적인 대응방안을 마련중인데 한국도자기(주)의 경우 제2공장 및 지역별 직매장의 증설을 서두르는 한편 특별할인판매등을 통한 제품홍보를 강화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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